단원고 2학년3반 박예슬 미공개 영상 "살아서 보자"
2014.07.23 08:45
2,616
2
3
0
본문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가 22일 공개한 이 영상에는 단원고 아이들의 마지막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들은 "어떡해. 무서워. 심하다 이정도는"이라며 "헬리콥터 와. 기울기를 어떻게 보여주지? 다리아파. 힘들어 살려줘"라고 호소한다.
심하게 기운 배 안에서 단원고 수희 양은 울음을 터뜨린다. "기내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구명동의를 착용하신 승객께서는 구명동의 내에 끈이 제대로 묶여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셔서 잘 묶으시길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도 나온다.
수희 양이 "엄마 미안해 아빠도 미안하고"라며 울먹이자 아이들은 "살건데 뭔 개소리야. 살아서보자"라며 이 영상은 끝을 맺는다.
마지막까지도 순수한 우리 아이들 ㅠㅠ
3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2
가가멜님의 댓글
- 가가멜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4.07.23 09:17차마 재생버튼은 누르지 못했습니다...
하양늑때님의 댓글
- 하양늑때님의 홈
- 전체게시물
- 아이디로 검색
2014.07.26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