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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전탐장 “‘쿵~쾅’ 다른 함정과 부딪힌 소리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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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전탐장 “‘쿵~쾅’ 다른 함정과 부딪힌 소리로 알았다”
공판 증언, 폭발음 ‘선저 좌측’이라던 합조단과 달리 “오른쪽서 청취” “1.1초 주기 아니다”
(미디어오늘 / 조현호 기자 / 2014-10-28)
 
천안함 침몰 당시 국방부가 발표한 어뢰 폭발지점에 가장 근접한 곳에 있던 생존자가 ‘폭발음’(충격음)에 대해 다른 함정과 부딪히는 소리로 알았으며, 폭뢰와 같은 폭발소리와는 달랐다고 증언했다. 또한 그 소리를 청취한 위치도 선저 왼쪽이 아닌 오른쪽에서 들었다고 이 생존자는 전했다.
천안함 사고 당시 전탐장(수상 접촉물 탐지 책임자)이었던 김수길 상사는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재판장 유남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전 합조단 민간위원)의 명예훼손 사건 공판에 출석해 이 같이 증언했다
 
사고순간 들었던 소리에 대해 김 상사는 “뭐에 부딪히는 소리인 줄 알았다”며 “(천안함보다) 큰 함정이거나 동급함정에 부딪힌 줄 알았다”고 전했다.
김 상사는 “쿵소리(를 들은 뒤) 반동에 의해 ‘무슨 일이 있나 보다’ 하고 튀어 나와 나가려고 하고 있었으며, 그 후 들었던 ‘쾅’ 소리는 처음 ‘쿵’ 소리와 조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두번째 쾅 할 때도) 물체(함정)와 배(천안함)가 부딪힌 것으로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다른 함정과 충돌한 경험은 없지만, 수중폭뢰실험을 통해 폭발소리와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 폭발음(충격음)의 강도에 대해 김 상사는 “(쿵 소리에) 움직일 정도는 아니었다. (배가) 외부에서 부딪히면 ‘쿵’ 하는 느낌이었다”며 “(쿵 소리 직후 나가 떨어질)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쿵’ 소리가 났을 때 보고서의 천안함 승조원 위치 표 상 13번 격실(수면하침실-CPO)에 있었으며, 절단면 바로 옆이었다고 김 상사는 전했다
이는 국방부 합조단이 보고서에서 어뢰가 천안함 선저 중앙 ‘좌현’에서 폭발했다는 것과 상이한 증언이다
‘잠수함이 와서 어뢰를 쏘는데 모를 수 있느냐’ 김형태 변호사의 신문에도 그는 “(모를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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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후니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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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 때는 천안함 풀리려나...이건 명백한 잠수함 충돌인데....

곰돌아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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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문제 터지면 국제적인 이슈가 될지도

처음처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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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잠수함이 분명할 듯

가가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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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밝혀지면 좋겠네요..

우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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