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백두산 절반을 중국에 팔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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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은 과거 북한이 중국에게 백두산 절반을 넘겼다고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게 사실인 줄 아는 사람이 많다"고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쓴 책인 '우리 역사는 깊다'에서 이와 관련된 정보를 인용해 설명했다.
전 교수는 북한이 중국에 영토 절반을 넘긴 게 아니라 중국이 북한에 절반을 건네줬다고 주장했다.
전 교수에 따르면, 1885년, 1887년, 1904년 조선(1094년은 대한제국)은 청과 구체적인 국경선을 두고 회담할 당시 두 나라는 입장이 엇갈렸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강제합병시킨 후 청이 제안했던 두만강 최남단 지류 '석을수'를 국경선으로 정해 간도협약을 체결했다. 이 국경선을 기준에서, 백두산은 모두 청나라 영토 안에 포함됐다.
한국전쟁 이후 북한은 중국과 국경을 다시 설정했다. 그 과정에서 당시 중국이 "북한이 전쟁의 참화에서 겨우 벗어났으니 선물이라 생각하고 양보하자"라며 백두산 절반을 북한에 양도했다는 것이다.
가짜임!
댓글목록 1
레이오님의 댓글
반반씩 소유권이 있는거네요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21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