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에 갇혀 있는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에 대한 구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구조팀이 9일(현지시간) 산소 탱크를 다시 채우는 등 준비를 위해 구조작업을 잠시 중단했다. 태국 구조당국은 구조작업을 마무리하는 데 최대 4일 정도가 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CNN방송은 이날 구조작업을 “물과의 전쟁, 시간과의 경쟁”이라고 표현했다. 현장을 취재하고 있는 CNN방송의 조너선 밀러 기자는 “8명의 소년과 코치가 아직 남아 있다. 그들은 여러 시작 더 동굴에 남아 있어야 한다. 아마도 며칠 더 견뎌야 한다. 산소통을 다시 채우는 일 등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8일 다국적 구조 전문가와 태국 네이비실 대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구조팀은 탐루엉 동굴에 고립된 유소년 축구팀 13명에 대한 구조 작전을 시작해 4명을 우선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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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무사히 구조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