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 횡령하고도 상무로 승진한 농협 직원
![회원사진](http://ajji.net/v3/data/member/profile/adada.jpg)
2015.11.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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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농협 직원이 26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드러났다. 해당 농협은 뒤늦게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형사처벌이 어렵게 됐다. 그새 A씨는 과장에서 상무까지 승진했다.
경남 함양경찰서는 3일 함양농협 직원 A씨(46)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물품구매 업무를 담당하면서 26억원을 빼돌렸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가상의 업체를 만든 뒤 이곳에서 물품을 사들인 것처럼 전산을 조작하고 그 대금을 자기 가족 계좌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5년에 걸친 A씨의 횡령은 2007년 다른 직원이 재고 조사를 하면서 드러났다. 그러나 함양농협은 당시 A씨의 횡령 사실을 파악하고도 중앙회에 보고하거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지 않았다. 함양농협 감사팀 관계자는 “당시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알 수 없다”며 “현재 농협 중앙회에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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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A씨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A씨가 횡령을 한 마지막 시기는 2007년 1월 24일로 횡령 사건 공소시효 7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A씨의 공범이 드러나도 마찬가지로 공소시효가 지나 기소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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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나른한오후님의 댓글
에휴.. 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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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님의 댓글
참 운도 좋은 놈
습스님의 댓글
당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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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페이크님의 댓글
ㅋㅋ
zarathustra님의 댓글
저쪽은 아마 개누리당 소속이긋지??
초보매니아님의 댓글
그거 참!
즈어어어어나님의 댓글
대체 누굴 위한 법인지... 이러니 억울하면 출세하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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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사는놈님의 댓글
농협은 이용하지 말아야지..
카론크님의 댓글
농협, 축협, 수협 등이 그런 장난을 마니 쳐요. 통영에서 멸치로 몇십억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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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곰탱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라꼴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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