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 짤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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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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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눌님과 조조로 천만관객을 돌파했다는 영화 베테랑을 봤다. 황정민과 유아인의 신들린 몰입 연기가 돋보였지만 영화를 보고 극장을 나서면서 씁쓸함을 지울 수 없다.
류승완 감독이 간과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황정민(서도철)이 온몸을 던져 유아인(조태오)을 잡아들이는 것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현실 세계는 전혀 그렇지 않기에 씁쓸하다는 거다. 그래봤자 감옥 들어가서 6개월 정도면 풀려나오는 게 재벌 아니던가. 시다바리 유해진(최상무) 역시 나오면 사장 자리 하나 꿰차고 있을 게 뻔하다.
류승완 감독이 영화를 이렇게 마무리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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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꼴레님의 댓글
아직 못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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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님의 댓글
저도 비슷한 생각을...
kino님의 댓글
잘봤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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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닝스님의 댓글
ㅋㅋ
초보매니아님의 댓글
휴~ 영화와 현실............
오늘만사는놈님의 댓글
썰전에서 이야기했었죠..
암살과 배테랑의 인기요인..
현실에서 이루어 질수 없는 이야기이기때문에 그에 대한 카타르시스를 느껴서
더욱 영화가 흥행하는거라고..
이미 말씀하신 내용은 현실에서 워낙 많이보고 들은건데 영화에서까지
그 기분을 느낄 필요는 없죠..
나떨고있냐님의 댓글
왜 바꾸지 않고, 마음을 조리며 젊은 날을 헤맬까!!
바꾸지 않고,남이 바꾸길 바라보고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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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킴갓님의 댓글
만약 그렇게 엔딩이 되었으면, 씁쓸함이 배가되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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