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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연하녀와 재혼한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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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분은 초혼이고, 
아버지가 서울대 미대 출신 박병욱 조각가 이며 오빠는 건국대 교수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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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22세 연하" 재혼녀 베일을 벗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재혼녀 박지영 씨는 현재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정일에 충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영 페이스북 캡처

[더팩트 | 오세희 기자] 철저히 베일에 싸였던 신창재(62) 교보생명 회장의 22세 연하 신부의 모습이 살짝 드러났다.

지난해 말 신창재 회장의 재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계 안팎에서는 교보생명그룹의 새 안방주인이 누구인지, 신 회장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는지 다양한 궁금증을 품었다.

금융계 일각에서는 특히 신 회장이 현재까지 두 아들에게 교보생명 지분을 전혀 물려주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법적 상속권자인 재혼녀(배우자)가 등장하자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갖가지 추측을 하기도 했다.

신 회장과 부인 박지영(40)씨는 선으로 만나 지난해 11월 결혼에 골인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10년 정혜원 봄빛여성재단 이사장과 사별한 후 3년 만에 박 씨와 백년가약을 맺은 것.

당시 신 회장의 결혼은 재계 핫 이슈였다. 무려 20살이 넘는 나이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고 한편으로는 모 여대 교직원으로 근무했다는 것 외에 박 씨에 대해 기본 신상도 제대로 알려진 게 없는 "신비주의" 때문에 더욱 그랬다.

<더팩트> 취재 결과, 미술계통의 예술가 집안의 재원인 신 회장의 부인 박지영 씨는 이화여대 중어중문과 출신으로 졸업 후 모교 대외협력처에서 지난 2002년부터 근무했다. 이대 대외협력처에서 10년 이상 일 해온 박 씨는 동창생 포털사이트 구축은 물론이고, 동창들의 장학금 기부 관련 커뮤니티를 만든 공로로 한국대학신문회장상을 받을 정도로 능력 있는 직원이라는 안팎의 평가를 받았다. 소탈하면서 책임감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로 주변에서는 그를 기억한다.

박 씨와 함께 일한 이대 관계자는 "10년 이상 함께 일했다. 지난해 결혼을 이유로 그만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내용은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신 회장과 박 씨의 결혼은 극비리에 진행됐던 것.

박 씨와 신 회장의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 지인들을 비롯해 소수의 직장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초혼인 신부를 위해 신 회장은 당시 61세의 나이에도 격식을 갖춘 예복으로 식을 올리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지난해 여름 결혼을 앞두고 직장을 그만둔 박 씨는 현재 다른 대외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간혹 신 회장의 출장 일정에만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 씨는 서울 성북동의 신 회장 자택에서 신 회장과 전 부인 사이의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박 씨는 신 회장의 아들들과는 불과 6살, 8살 차이 밖에 나지 않지만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화기애애한 가족관계를 쌓고 있다고 한다. 신 회장 역시 명절 인사는 물론, 처가 식구의 생일까지 살뜰히 챙긴다고 취재진과 만난 박씨의 오빠는 전했다.

결혼 전에는 나이차이와 신 회장의 배경을 두고 박 씨 가족들의 반대도 있었다. 하지만 신 회장과 박 씨의 판단을 존중하고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걸로 두 집안이 박수를 쳤다.

오빠 박모 씨는 "결혼에 대해 (가족 일부가)반대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신 회장이 구멍이 난 양말을 기워 신을 정도로 워낙 소탈하고 무엇보다도 재력을 과시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마음을 열었고 동생 역시 성인이고 판단력이 있는 사람이니 본인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재계 신데렐라"라는 일각의 별칭에 대해서도 박 씨의 오빠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신 회장이 동생에게 매달 정해진 생활비만 지급하는 것으로 안다. 신 회장은 본인의 재산에 대해서도 도덕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한다"며 "동생 역시 사치를 모르는 사람이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박 씨의 부친은 고 박병욱 조각가로 한국미술가협회 부이사장을 지낸 미술계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박 씨의 부친은 지난 2010년 별세하기 전까지 덕성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키웠다. 서울현대조각대전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 등을 지내며 2000년대 중후반까지 꾸준히 전시활동을 해온 조각계의 "큰 선배"로 존경받는다. 박 씨의 모친 역시 회화부문에 조예가 깊고 박 씨의 오빠도 현재 서울의 한 대학에서 미술학도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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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오늘만사는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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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돈이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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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양반님의 댓글

돈이 최고인건 알겠는데...
40살까지 머하다 이제 시집가는지....

나른한오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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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스님의 댓글

역시 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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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아찌님의 댓글

노페이크님의 댓글

초보매니아님의 댓글

개그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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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5년만 버티면 55살쯤엔 누리면서 살겠네..
보아하니 남자관심도 없이살았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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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rathustra님의 댓글

돈이 조은거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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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봉사님의 댓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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