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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화성에 소금물 개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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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소금물 개천' 형태로 지금도 흐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가 발견됐다. 

이 발견은 화성에 외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앞으로 인간이 화성에 살 수 있게 될 가능성도 보여 주는 것이어서 매우 주목된다. 

화성 표면에 흐르는 물이 존재했던 흔적이 있으며, 얼음 형태로 물이 존재한다는 점은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액체 상태의 물이 지금도 흐른다는 증거가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지아 공대 등에 소속된 과학자들은 28일(현지시간) 과학저널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이런 내용을 포함한 논문을 발표했다. 

화성 표면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일부 지역에서는 계절에 따라 어두운 경사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된다. 이런 지형을 RSL(Recurring Slope Lineae)이라고 하는데, 여름이 되면 나타났다가 겨울이 되면 사라진다. 

RSL에 관해서는 염류를 포함한 물이 화성의 땅에서 새어 나오면서 이것이 흘러서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으나 그간 증거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과학자들이 RSL이 관측되는 4개 지역의 스펙트럼을 관측해 RSL이 나트륨이나 마그네슘 등 염류를 포함한 물이 흐르면서 생기는 현상이라는 강력한 증거를 확보했다. 

이는 2006년부터 화성 주변을 도는 관측 장비들이 확보한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론이다. 

연구자들은 "물은 우리가 아는 생명에 필수적"이라며 "오늘날 화성에 액체 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천체생물학적, 지질학적, 수리학적 함의가 있으며 미래의 인간 탐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화성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그냥 순수한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는 어렵다. 가끔 섭씨 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없지 않으나 대부분의 기간과 지역은 섭씨 0도 이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에 나트륨이나 마그네슘 등 염류가 녹으면 이른바 '어는점 내림'에 따라 어는점이 내려가고, 따라서 화성의 낮은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를 수 있게 된다. '소금물 개천'이 흐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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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

후니아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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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무슨 생명체가 있을 겁니다.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84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근육밥먹자님의 댓글

미생물만 나와도 성경뒤집어엎을내용...

초보매니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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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2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나른한오후님의 댓글

카론크님의 댓글

외계인은 더 멀리 있습니다

축하합니다. 지뢰폭탄 포인트 5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행운의 포인트 21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오늘만사는놈님의 댓글

노페이크님의 댓글

지극봉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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