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에 유료 가입했다는 MBC 기자를 찾아보았다. 뉴데일리, 뉴시스를 거쳐 MBC에 입사했다는 단서만 가지고 검색하니 어렵지 않게 누군지 확인이 가능했다.

이름을 가지고 돈을 입금했다는 2월경 어떤 기사를 썼는가 살펴보니 반도체, 디스플레이, 유가, 항공 기사들이다. 경제부에 있었구나... 취재 목적이라는 변명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름을 가지고 페이스북에 검색하니 대강 연차와 나이가 짐작이 된다. 30대 초반. 함께 아는 페친도 약간 있구나. 근데 타임라인을 내리던 도중 게시물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세월호 유가족 만큼이나 전의경 부모들도 마음이 찢어질거라는 표현으로 세월호 유가족들을 우회적으로 비난한 글이다. '귀엽노'라는 표현도 그렇고. 아 그래, 너 대강 평소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잘 알겠다.

MBC 취직한 시점이 2017년 3월이던데 이때 무슨일이 있었나 찾아보니 정확히 김장겸이 MBC 사장 취임한게 2017년 2월 말. 그때 반발하던 MBC 기자들 다 쫒아내고 경력직 대거 채용했는데 그때 입사하다니 신분 세탁 제대로 했네.

잘가라. 실명은 검찰이 까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