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KAF RQ-4 Global Hawk

미국 Northrop Grumman에서 개발하여 미국과 한국 공군에서 정찰기로 사용되는 무인 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 UAV)이다. 고고도 장기체공기라고 하여 HALE기라고 불린다. 록히드 U-2 정찰기를 대체 할 전망이다.

RQ-4(A)란 명칭은 "R"은 정찰, "Q"는 무인항공기, 4는 네 번째 시리즈, "A" 또는 "B"는 형식 또는 개량형을 각각 지칭하는 미국방성의 공식 호칭이다.
현재 최신 버전은 블록30 이다.

글로벌호크는 20㎞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의 30㎝ 크기 물체까지 식별해 사진을 찍어 보낸다. 최고 속도는 시속 629㎞, 착륙 없이 날 수 있는 최장 거리는 2만2779㎞, 체공 시간은 30시간 이상이다.

글로벌호크는 첨단 영상 레이더, 전자광학·적외선 감시 장비, 추적 신호 방해 장비를 갖췄다. 지상에는 이륙·회수부와 작전통제부 등이 마련된다.

글로벌호크는 주·야간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북한 전 지역을 감시할 수 있어 북한의 핵·미사일 동향을 지속 추적할 수 있다. 또 야전 지휘관에게 북한 상황과 특정한 목표에 관한 정밀 사진을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 호크는 미국의 전략 자산으로 일급 우방에게도 제공하지 않는다. 한국도 한 차례 요청에 거절당한 바 있다. 현재 미국과 한국만이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미국은 37대 한국은 4대를 운영 중이며 독일은 유럽버전인 유로호크 1대를 도입했으나 최근 운영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