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열병식에 공개한 세계 최대 크기 신형 ICBM
2020.10.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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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세계 최대 크기 추정 ICBM 공개,
SLBM도 대형화로 북한 신형 잠수함 4~5000톤급 으로 예상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은 토폴-M등 러시아·중국 신형 ICBM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이동식 ICBM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화성-15형(최대 사거리 1만3000㎞)에 비해 탄두 중량을 늘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2~3개 가량의 핵탄두를 탑재하는 다탄두 미사일(MIRV)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의 신형 ICBM은 종전 화성-15형이 9축형(18륜형) 이동식 발사대에 실려 있었던 데 비해 2축이 늘어난 11축형(22륜형) 신형 이동식발사대에 실려 열병식에 등장했다. 이에 따라 길이 21m 가량인 화성-15형보다 2~3m 가량 길어져 길이가 23~24m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직경도 화성-15형(2m)보다 커졌다. 이는 러시아·중국이 현재 운용중인 신형 ICBM보다 큰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 신형 토폴-M ICBM의 길이는 22.7m, 중국 신형 DF(둥펑)-41 ICBM의 길이는 21m다. 이들은 모두 8축형(16륜형)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돼 있다. 화성-15형의 9축형 이동식 발사대도 세계 최대급이었는데 북한은 이번에 세계에서 가장 바퀴가 많이 달린 ‘괴물’ ICBM 이동식 발사대를 만들어낸 것이다.
미국 CNN은 이에 대해 “북한이 세계 최대 탄도미사일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또 북한이 이날 첫공개한 북극성-4A형 신형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진수가 임박한 로미오급 개량형(3000t급)이 아니라 현재 건조중인 4000~5000t급 신형 잠수함 탑재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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