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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가 만나자마자 모텔로 데려간 여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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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년 봄의 일이다. 나는 그때 인기 만땅이어서 많은 독자들의 전화를 받았다.  그중에 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에 다니는 B가 있었다. 그녀는 내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손톱이 무척 길다고 자랑해 댔다. 그때 나는 너무 많은 여성 독자들의 '꼬심'에 지쳐 그녀를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그래서 대충대충 전화를 받아주기만 했는데, 그녀가 계속 전화를 걸어 자기가 '미스 덴탈'로 뽑혔으며 화장도 아주 진하게 한다고 계속 꼬셔대는 것이었다. 게다가 그녀는 대학 1 학년생이라고 했다. '미스 덴탈' 이란 치과의사 협회에서 가장 치아가 예쁜 여성을 선발하는 대회인데 아무래도 얼굴을 더 볼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대학 1 학년생 새내기가 손톱을 길게 기르고 화장까지 진하게 한다는 말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하여 나는 드디어 그녀를 연세대 앞의 한 카페에서 만나게 되었다. 

걔를 보자마자 나는 깜짝 놀랐다. 1 학년생이 너무 화려한 치장과 진한 화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손톱도 정말 길디길었다. 게다가 한 손톱마다 세 가지 색깔의 매니큐어를 바르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만 뿅 돌아버렸고, 잡담 제하고 모텔로 가서 벌거벗고 놀자고 제의를 했다. 그랬더니 B는 전혀 사양 않고 당장 O K 를 하는 것이었다. 그 날 우리가 간 곳은 내가 단골로 가던 합정동의 '준희빈' 모텔이었다 (지금도 있다). 

방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우리는 먼저 옷부터 벗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계속되는 펠라티오와 쿤닐링구스...... 나는 대학 1 학년생의 성적 대담성에 혀를 휘두를 수 밖에 없었고, 그녀의 섹스 기술에 머리가 팽 돌아버렸다......

그런 다음 우리는 자주 만나 함께 페팅을 했다. 그러다가 나는 그해 10월에 <즐거운 사라> 사건으로 잡혀가게 되었다. 그리고 두 달 동안 감옥에 있다가 나오니 그녀는 전혀 연락을 해오지 않는 것이었다. 내가 전화를 걸어도 통 받지를 않았다.

나쁜 년...... 그년은 내가 사회적으로 매장되자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게 된 모양이었다. 나를 사랑한 게 아니라 오직 나의 '유명세'를 사랑했던 몹쓸 년이었다. 그년은 모델 지망생이었는데 나를 이용해 출세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과연 몇 년 후 어느 여성 잡지 화보를 보니 그년은 모델이 되어 있었다.

나쁜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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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테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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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쁜년이 과연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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