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나라의 유아/청소년 사망률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을 비교한 것인데요,  한국도 여기에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이들 7개 국가의  전체 유아/청소년 사망률 은  35.26명/10만명 이구요,  코로나19 로 인한  사망률 은  0.17명/10만명 (보라색 박스)으로 전체 유아/청소년 사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차지하는  비율은 0.48% 입니다(빨간 박스). 매우 낮은 수치네요.

인상 깊은 부분은  미국의 영유아 사망률 이  120.36명/10만명 으로 굉장히 높은 것을 알 수 있구요, 청소년으로 넘어가면 주요 국가들 평균과 유사한 수치로 내려온다는 것입니다(파란 박스). 부록에 실려있는 데이터로 보면, 사고사가 9.66명/10만명으로 전체 평균인 2.82명/10만명에 비해 3.4배나 높은데, 아마도 총기 사고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0세 미만에 비해서 10세 이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비율이 조금 더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영유아/청소년의 코로나19 사망 이  0명 이라는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좀 더 자세한 사망율 정보는 부록에 따로 실려있는데, 표가 너무 복잡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Supplementary table 1을 참고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thelancet.com/cms/10.1016/S2352-4642(21)00066-3/attachment/de1b8c42-03a6-47ed-ab45-948b0935ec6f/mmc1.pdf

요약)

1. 코로나19로 인한 유아/청소년 사망률은 주요 7개국에서 0.17명/10만명이었다.

1-1. LRTI(lower respiratory tract infection, 기관지염/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은 7개국 평균이 0.82명/10만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보다 높았다.                        

2. 전체 유아/청소년 사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차지하는 비율은 0.48%로 매우 낮았다.

3. 미국의 영유아 사망률이 120.36명/10만명으로 매우 높았다.

4. 10세 미만 영유아에 비해 10세 이상 청소년의 코로나19 사망률이 조금 높은 경향이 있었다.

5. 한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유아/청소년 사망자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