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패스를 꼭 해야만 하는 이유
2021.10.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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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이상인(33)씨는 코로나19 감염보다 백신이 더 무섭다. 보험설계사 일을 하는 이씨는 고객에게 20대 사촌동생이 접종 뒤 뇌에 문제가 생겨 숨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같은 팀원도 접종 이후 사흘 동안 끙끙 앓은 뒤 2차 접종을 망설이고 있다고 했다. 반면 일하면서 만난 확진자들은 대부분 무증상이었다. 열이 올라도 곧 괜찮아진 고객이 많았다. “그런 걸 보면 정부가 너무 겁을 준 것 같아요. 코로나 걸린 사람보다 접종받은 사람이 오히려 더 아픈 것 같으니 백신 접종이 꺼려지는 거죠.”
부산에 사는 홍수아(39)씨는 백신 접종을 ‘러시안룰렛’이라고 생각한다.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진 않아도 발생하면 치명적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홍씨는 최근 직장 동료들에게 아직 백신을 맞지 않았다고 하니 “거부자세요?”라는 말이 돌아왔다고 했다. 사회에 역행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상했지만, 백신의 안전에 대해 확신을 갖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여긴다. “백신 맞고 무사히 지나간 사람들은 러시안룰렛 통과한 사람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겁이 많아서 부작용 뉴스를 보면 무서워서 맞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죽으면 어떻게 하지’, ‘아기도 어린데 엄마 없이 자라야 하잖아’ 같은 생각을 하는 거죠.”
나 하나 살자고 남들 다 감염시키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 때문에라도 백신패스는 꼭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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