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장면 진짜 신기하지 진짜 거짓말 안하고 포병 나온사람들은 포 쏠때 진짜 계속 보잔아. 그면 딱 나올때 사진 1장 정지 잔상 처럼 보이더라.
상병때 작전보좌관이랑 포구 초속 측정해야된다고 사단가서 포구측정기 가져와서 1,2,3포대 레토나 타고 1포대에 3문씩 세팅하고 내가 세팅다 댔다하면 보좌관이 쏘라 할까? 네. 내가 삼둘하나, 쏴 이러면 보좌관이 쏴 하면 쏘고 포구초속 데이터 뽑고 하는데 하다 귀찮아서 이제 내 쫄한테 하라 하고 나도 구경하는데 보좌관이 포구 눈깔 크게 계속 처다보면 나갈때 포탄 잠깐 보인다고 하는데 진짜 두 세발 부터 정지 화면 처럼 딱 보이더라. 진짜 이글보면 니가 머 눈깔이 기계니 머니 하는데
포병나온 애들은 다안다 선임들이 후임들한테 말해주면 진짜 언제 쏘는지만 알면 집중해서 보면 보이더라.
단 쏠때마다 같은 포탄만 보이는게 아니라 어떨땐 포탄 머리만 보이거나 아님 화염과 함께 보이거나 아니면 연기랑 딱 다 나온 포탄 보이거나 하는데 좀 신기 단 포구 측정때라서 포구 바로 옆에 가도 통제 안걸리는 자유로운 몸이라서 좋더라
딴 사병이 포탄쏠때 포구 근처 있으면 기싸대기 욕처바리 먹는다.

대단한 분석이심다. 포병 출신이신가봐요

분석까지는 아니구요 포병출신은 맞는데 아마 야구 선수들은 그냥 처다보면 다 보일듯.

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