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11년만에 최신예 호위함으로 부활
2021.11.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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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천안함’으로 명명된 신형 대구급 호위함(FFG-Ⅱ) 7번함의 진수식을 개최한다.
대구급 호위함은 대공·대함·대잠수함 작전은 물론 대지상전까지 수행할 수 있는 막강한 화력을 갖춘 2800t급 호위함이다.
대구급 호위함은 길이 122m·폭 14m·최고 속력 30노트(시속 약 55㎞)로, 5인치 함포와 대함유도탄 ‘해성’, 전술함대지유도탄 ‘해룡’, 대공유도탄 ‘해궁’, 장거리 대잠어뢰 ‘홍상어’, 경어뢰 ‘청상어’ 및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등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홍상어는 물속에서 발사되는 일반 어뢰와 달리 로켓추진 장치로 공중으로 발사됐다가 바다로 들어가 잠수함을 타격한다. 함미엔 착륙장이 있어 해상작전헬기 1대를 운용할 수 있다.
대구급 호위함 엔진엔 가스터빈과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가 적용된다. 전기모터로만 추진하면 수중 방사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어 대잠작전에 효율적이다. 가스터빈을 이용한 고속순항도 가능하다. 해군 함정에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도입하기 시작한 것도 천안함 피격이 계기가 됐다. 대구급 호위함엔 선체 고정식 음파탐지기(소나·HMS) 뿐만 아니라 예인형 선배열 음파탐지기(TASS)를 탑재해 잠수함 탐지 능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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