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중간 연봉에 해당하는 사람이 실 수령액 기준 250만원 받고 상위 10%에 걸리는 연봉 8700만원이 550만원 정도 받는다. 300만원 차이가 나는건데 아파트 원리급 상환에 100만원, 교육비 100만원, 보험 100만원  이렇게 해버리면 250만원 받는 사람 대비 해서 여유가 더 없다. 외식비등 허세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한국은 수입이 200만원일 때와 1000만원 일때 실제로 사는 내용은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연봉 조금만 높아져도 주거비, 교육비가 압도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른 방법도 얼마든지 있는데 대부분 거기다 몰빵한다. 그러고는 거지꼴로 산다.

아파트 시세 보면서 그래도 이만한 자산이 있다 위안 하지만 그것은 허상일 뿐 현실적인 만족은 그닥이다. 지나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오늘을 고달프게 한다. 연애, 결혼을 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