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첫 정찰위성 내년 말 띄운다
2022.04.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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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눈' 역할을 하게 될 첫 독자 정찰위성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방사청 및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군 당국은 정찰위성 확보 사업인 이른바 '4·25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는 군 정찰위성 5기를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인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작년 공개입찰을 거쳐 스페이스X와 계약을 했고, 이후 지난 2월 미국 정부의 발사체 수출 승인 조처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내년 말께 미 본토에서 첫 번째 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800㎏급 정찰위성 5기를 지구 궤도에 순차적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추진되는 4·25사업은 사업비 1조2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영상레이더·전자광학·적외선 레이더 등을 갖춘 대형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2013년 합동참모회의를 통해 소요가 결정된 이후 2017년 하반기 사업이 본격화됐다.
5기는 '카메라' 기능을 하는 전자광학(EO)·적외선(IR) 위성과 레이더 전파를 활용해 관측하는 고성능 영상레이더(SAR) 위성으로 구성된다.
특히 EO·IR 위성의 경우 대부분 국내 독자 기술이 적용돼 개발 중이며, SAR 위성은 해외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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