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군수업체 엠브라에르, KAI에 대형수송기 공동 개발 제안
2022.06.08 07:22
824
0
0
0
본문
브라질 엠브라에르 KC-390M의 신규 파트너는 누가 될까? 한국 KAI vs 미국 보잉
브라질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체 엠브라에르(Embraer S.A.)가 지난 1일 새로운 대형 수송기 KC-390밀레니엄을 공개했다.
남미 현지 매체들은 지난 1일(현지시각) 엠브라에르가 미디어데이를 통해 KC-390밀레니엄(이하 KC-390M)을 공개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390M은 엠브라에르가 설계·개발한 중대형 다목적 전술 항공기다. 인도적 지원을 위한 수송기, 의료 후송, 수색 및 구조, 공중급유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화물과 군대 수송 및 특수작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엠브라에르는 2009년 4월 브라질 공군의 요청으로 13억달러(약 1조600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KC-390M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KC-390M의 최초 개발체는 2015년 2월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브라질 공군은 당초 록히드마틴의 C-130허리케인 대형 수송기와 KC-130을 대체하기 위해 KC-390M 개발에 나섰다.
KC-390M 개발은 브라질 뿐 아니라 남미 여러 국가들이 동시에 참여했다. 브라질 공군외에 칠레 공군이 6대의 항공기를 주문할 예정이며, 브라질 공군에도 10년간 28대의 개량형 KC-390M을 납품된다. 또한 인도 역시 KC-390M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KC-390M 다목적 비행기는 20t에 달하는 제트엔진을 통해 짧은 활주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강력한 제트엔진은 최대 26t의 화물 운송도 가능하다. 항공기 무게는 약 23.6t이며, 최대 이륙중량은 74.4톤이다.
신형 중대형 다목적 항공기의 등장에 벌써부터 각국의 공군들은 KC-390M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잭슨 슈나이더 엠브라에르디펜스앤시류리티 대표는 "KC-390M이 네덜란드 공군의 차세대 수송기 교체 프로그램의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공군은 현재 C-130허리케인 수송기를 사용하는데, 노후화된 수송기를 교체하기 위한 후보 기종에 KC-390M을 선정했다. 앞서 밝힌 것처럼 칠레, 인도 등도 KC-390M 도입을 논의 중이다.
이런 가운데 엠브라에르는 KC-390M의 시장 확대를 위해 새로운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잭슨은 "우리에게 시장을 열어주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생각한다"며 신규 파트너와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엠브라에르의 신규 파트너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방산업계에서는 일단 미국의 보잉사와 한국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주목하고 있다.
이미 KAI는 엠브라에르와 E185-E2 기종 날개 구조물을 공급하고 있다.(760억 규모)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0
댓글 포인트 안내
첫댓글 포인트
첫 댓글을 작성하는 회원에게 최대 100포인트 이내에서 랜덤으로 첫댓글포인트를 지급합니다.
지뢰폭탄 포인트
지뢰폭탄이 총10개 매설되어 있습니다.
댓글을 작성하여 지뢰폭탄을 발견하면 최대 100포인트 이내에서 랜덤으로 지뢰제거 보상포인트로 지급합니다.
행운 포인트
댓글을 작성하면 1% 확률로 최대 100포인트 이내에서 랜덤으로 행운의포인트를 지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