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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에서 윤석열이 왕따 당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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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은 이 극적인 차이를 허위사실과 기만, 날조로 덮어버렸다.
진실을 거짓으로 덮고도 아무런 죄책감과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뻔뻔함. 수구 기득권 진영에서 자본의 힘으로 중심부를 차지하고 또아리를 틀고 있는 무리들의 어둡고 타락한 모습이 언론에 그대로 투영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민주진영의 지도자가 누가 되었든 이 언론환경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한국의 미래는 없는 것으로 봐도 그리 틀리지 않을것 같다.
어떤이는 개혁 피로감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도 말하지만, 썩은 웅덩이에서 뜬 물로 음식을 만들 수 없듯이, 사회의 정화가 선행되지 않은 민생은 그저 기득권의 돈잔치를 위한 구실을 하나 더 만들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미 이런 사례는 넘치도록 많이 경험했다.
미국과 서방 선진국 정상들에게 '선제타격'을 당하고 있는 대통령 내외의 모습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외교적 참사를 조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서방 선진국들이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경각심을 갖고 냉정하게 우리 스스로를 객관화 해야한다.
서방 선진국들은 현재 한국정부와 외교 당국자들을 대화 파트너로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이번 NATO 정상회담을 통해 실감할 수 있었다. 최소한의 역량과 식견도 갖추지 못한 상대와는 대화하는것조차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콧대높은 선진국 정상과 정부의 실체는 100여년 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미국 싱크탱크에서 분석한 윤석열의 대미관계의 정점은 "미국이 새로운 위기를 감당할 수 없을 때 한반도에 긴장을 가중시킬 것(create more tensions on the peninsula when the U.S. can least afford a new crisis)"으로 표현된다. 미국이 위기대응에 집중하느라 주의가 소홀해질 때 현 정권이 미국에 그 위기를 가중시킬 행보를 우려하는 것이다.
미국 정가에서 보기에 현 정권은 그저 실력이 부족한 정치인이 정권을 잡은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자신들이 보모나 후견인처럼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실상 '대리통치'에 가까운 개입을 하지 않으면 미국의 안위마저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도 있는 잠재적인 시한폭탄으로 보는 것이다. 믿고 등을 맡길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 동맹국에서 졸지에 골칫덩이 관리대상 보호국을 하나 떠맡게 되었으니 그 속내가 편할리 만무하다.
한국 대통령과 정부가 무능함을 보일수록 세계는 한국의 시민들을 주시할 것이다. 스스로 만들어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가는지 그 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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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모에화님의 댓글

중국, 북한 미국이 바보입니까
국익중심의 대중 외교가 어떤 건진 모르겠지만 국익을 중심으로 한다면 친중 외교를 펼치겠다는 건데 미국, 나토를 위시한 세계 대다수의 국가와 적대할 계획이에요? 중국에도 한 발 걸치고 미, 나토에도 한 발 걸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북한 냉철하고 책임감있음이랬는 데 냉철과 책임감이 동시에 쓰일 수 있는 지 의문입니다. 책임감으로 북한을 대한다면 마낭 냉철할 수만은 없고 우리가 퍼줘야 할 때도 있고 한 발 물러서야 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두 단어는 같이 쓰일 수 없습니다.


나토에 가서 독립 주요국으로 한국의 국익을 강조
한국이 독립국인거 다들 알고 있으니 쓰잘데기 없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나토 회원국들끼리 대외 주적을 지정하는 데
한국의 국익을 운운하면 눈치없는 대통령이란 소리를 듣기 딱 좋습니다. 상황을 봐가며 주장해야죠.
미국과 나토가 모인건 한국이 주권국가고 한국 국익을 우선한다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들을려고 초청한게 아닙니다.
미국과 나토가 주적을 지정하는 데
일본, 한국은 국력이나 지정학적으로나 우리편이 되면 도움이 되겠네. 한국과 일본은 우리 편에 서라. 이제 아군과 적으로 나뉘는 신 냉정체제에서 우리 편으로 끼워 줄께. 라고 신호를 보낸겁니다.


말 같지도 않은 자료로 선동하지 마세요.
생각 한 번 해 봐도 허점 투성이의 자료니까 반 이재명 세력이 늘어나죠.
고도의 안티 이재명이세요?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45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진로이즈백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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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린 글의 맥락을 잘 이해하지 않으신 듯합니다. 저 글은 미국에서 대선 전에 윤석열에 대한 보고서를 토대로 서방 지도자들도 저 보고서를 봤을테고...그에 기반해 왕따를 당했다는 내용입니다. 서방 세계와의 외교와는 딴 얘기입니다. 이재명파도 반이재명파도 아닙니다. ㅎㅎ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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