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는 저작권 없다
본문
* 로이터 원문 - AI-created images lose U.S. copyrights in test for new technology
* 국내 기사 - YTN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853335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콘텐츠의 저작권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AI가 생성한 이미지는 저작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미국 당국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미 저작권청(USCO)은 이미지 생성 AI 프로그램 '미드저니'로 만들어진 만화(그래픽 노블)의 이미지에 대해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습니다.
USCO는 그래픽 노블 작가 크리스 카슈타노바에 전달한 지난 21일자 서한에서 그의 그래픽 노블 '여명의 자리야'(Zarya of the Dawn)에서 그가 쓴 글, 그리고 그가 행한 이미지의 선택·배치는 저작권이 인정된다고 통보했습니다.
그러나 미드저니가 생성한 이미지 자체에 대해서는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중략]
카슈타노바는 USCO가 이 작품의 글과 이미지 배치 방식에 대한 저작권을 인정한 것에 대해 "정말 좋은 뉴스"라면서 "AI 예술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미지 자체도 자신의 창의성의 직접적인 표현이므로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을 관철할 수 있는 최적의 방식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드저니의 법무 자문위원인 맥스 실스는 "이번 결정은 크리스(카슈타노바)와 미드저니, 예술가들에게 위대한 승리"라며 "USCO의 결정은 예술가가 미드저니 같은 이미지 생성 도구를 창의적으로 통제한다면 그 결과를 보호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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