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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용산구)13년8월12일 1년전의 매우 특별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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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 공간의 사랑 넘치시고 생명을 너무도 존귀히 여기시는 많으신 분 들 께서

기억 하시는 한 생명이 있습니다.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86739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00721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00968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02216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02277

 

 

12년4월11일 대선날 고무줄로 주둥이를 꽁꽁 묶인채 얼마나 굶었는지 묶었던 고무줄은 살 을 파고 들어 다 녹아 버렸고 주둥이 전체 살 이 뼈 가 들어 난 채 로 괴사가 돼

버려 한 쪽 끝 만 겨우 붙어 있는 상태로 구조돼 들어온 콜리믹스견!

 

원장님의 응급 수술로 천만 다행히 주둥이는 복원이 됐고 이 녀석이 회복력이 얼마나 좋은지 일주일만에 봉합을 풀었는데 흉터야 지금도 있지만 4개여월 끊임 없이 온라인,오프라인 총동원 해서 할 수 있는건 다 해 입양홍보를 하고 있던중에 생긴 돌발 상황; 이 녀석에게서 발견된 간질 증상;

 

그러한 상황을 4개여월간 조용히 말 없이 이 공간에 올리는 제 글 을 지켜 보시다가

7월29일 전주에서 직접 올라 오셔서 이 녀석을 보시고 증상 다 들으시고도 초연히 조용한 말씀으로 입양의사 변함 없으시다며 이 뚱자애미를 울게 만드신 천사 엄마

 

SOO님 지금은 빈이&새콩맘님이 되셨죠~

 

어제 집에 들어오니 메일을 주셨더군요

자정이 넘었으니 빈이와 가족이 된지 1년이 되는 날 이시라고~~

 

보내 주신 원문 그대로 올려 드립니다~

빈이&새콩맘님,아버님,형아,조부모님 평~생 감사 드립니다~

 

특히 빈이는 많은 분 들 이 아시다시피 정말 참혹한 학대를 당하고 구조 돼 현재 천국과 다를 바 없는 가족분들과 함께 어떤 반려견 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에 빈이&새콩맘님께 양해 구 하지 않고 올립니다~

 

 

이여름 잘보내고 계시죠??

간만에 빈이 소식입니다.

즈이집 식구들은 다들 건강히 잘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산책을 거의 나가지 않는 관계로 울집 강쥐들 불만이 가득한것 만 빼면요 ㅎㅎ

일주일에 겨우겨우 산책 2번 정도? 오늘도 화요일 한번 나가고 일요일 턱에 닿아 어쩔수 없이 나갔다 왔네용

이제 12시가 지나 812일 빈이가 저희집에 온지 1년 되는 날이 되었네요

참 많이 변했고 지난 1년 돌이켜 보니 강쥐는 한번도 키워본일이 없다가 빈이 데려와서 나름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배변훈련 할줄 몰라 앞으로 굴러 뒤로 굴러 아마 두달 이상 했죠? ㅎㅎ

ㅋㅋ 이 당시 빈이엄마님 유격훈련 마이 하셨죠?

고양이들과 합사 전 빈이 혼자 방에 두고 힘들까봐 매일 저녁 안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혹 간질 발작 일으킬까봐 스트레스에 좋다는 편백나무 숲에도 거의 매일 데려가고...

이런 지극 정성스러운 사랑과 노고에 빈이가 한번도 발작이 없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시댁에 데려갔더니 저희 시어머니께서 "아야!! 그리 큰놈을 방에서 키운대??" (전남 목포 사투리입니다 )하십니다

명절날 눈치보며 쉬는시간 저녁시간 짬내 밑의 사무실에 자는 빈이 외로울까봐 사무실 소파에서 자고...

지난달에 아들녀석이 집에 있겠다해서 빈이 맡기고 12일 시댁에 다녀왔는데 저희 어머님께서

 "아야! 너희 금쪽같은놈(빈이) 못잊어서 어찌 혼자왔대?"

시모님께서도 빈이를 아끼시는 마음이 말씀 한마디에 보이시네요~

행여 상처있는 녀석 데려다 힘들게 할까봐 제가 유난 떨기는 떨었었나 봅니다 ㅎㅎ

이제 빈인 입가에 상처만 빼고는 정말 여느집 강아지들과 별반 다를것 없는 평범한 범견?이 됐답니다

형아도 없는 민증(동물등록증)도 있공 올겨울엔 전용? 잔디구장이 있는 집으로 이사갈 예정입니다

빈&새콩 이 녀석들아 로또 특등 인거 너희들 아는지 모르겠구나~

처음에 밥시간에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를때나

스트레스 받으면 입주변을 마치 아직도 고무줄이 끼워져 있는것처럼 앞발로 문지를때는마음이 많이 아팠었습니다

그런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도 빈이 엄마님을 비롯하셔서 아버님 형아도 가족분들의 사랑으로 치유 하셨죠~

 

이제 그런일들은 지난 과거의 일이 되겠지요?

지난 1년처럼 앞으로 10년 혹은 20년이 되길 바라지만 빈이가 저희집 동물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했슴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러길 간절히 소망 하고 있답니다~

암요~빈이&새콩이 두 녀석다 어떤 가족분들 품에 안겼는데요~

 

빈이를 구조하고 저에게 보내주신 뚱자어머니께도 감사드립니다

무슨 말씀을요~감사는 이 뚱자애미가 진심으로 감사 드리는 마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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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이 야매미용 했습니다 5월에 미용갔다와서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길래 한번 해줬는데 처음치고는 잘한거라고(몸통만 했는데 등만 가지런합니다) 자화자찬 해봅니다

야~~목라인이 자격증 도전 해 보셔도 되실듯 합니다 진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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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달라는 두녀석들 ㅎㅎ

 

빈이와 새콩이 누가 형아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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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중 뭔가 발견한듯한... 빈이 야매미용한 티가 많이나죠?(이제 럭셔리견 아닙니다)

꼬리 털 까지~솜씨 정말 대단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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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 방이 시원하다고 오침중인 아빠옆에 껌딱지 된 두녀석들

 

그냥 존경 스럽단 한 말씀 밖에 드릴 수 없는 아버님~

그 심하신 천식에도 빈이를 보듬어 주신 천사 아버님과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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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컴퓨터하는 엄마 발밑에서 자려고 자리잡고 살짝 귀여운 표정

 

녀석~이제 나이가 1년 하고도 8개여월인데도 애기 스러운 표정이~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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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즈이집 설겆이대에 왼쪽부터 냥이들 캔그릇 4개 건사료그릇2개 멍이들 밥그릇2

멍이들 산책때 휴대하고 나가는 물그릇1개입니다 ㅋㅋ

 

정리 정돈의 달인으로 명 해 드립니다~빈&새콩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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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빈이 동물등록증 사진 보내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빈&새콩맘님

작년 8월12일 빈이녀석 떠나기 직전 제 품에 꼭 안겨 제 온 얼굴을 핧아 대던 생각에 목 이 또 잠깁니다.

 

한 말씀으로 중략 하겠습니다.

빈이의 상황 다 아시고도 정말 어려운 입양결정 해 주셔서 이 가련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려 주시고 이토록 끔찍히 사랑해 주시는 SOO님께 제 가 이 땅 떠나는 순간 까지도 감사 드리는 마음은 변 치 않을 것 이라구요~ 가족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생명을 존귀히 여기시는 모든 분 들 역시 존경 하는 이른 아침 입니다~~

(P.S.)

연이은 폭염속에 비강이 좁은 반려견들의 사망사고가 이어 지고 있습니다

불독,복서,퍼그,샤페이,찡,페키니즈등을 키우시고 계신 반려인 분 들 의 각별한 케어를 당부드립니다.(어제도 뚱자애미 봉사 하고 있는 병원에 두 마리의 반려견이 사망 상태로 들어온 실제 상황 입니다)

발견당시 맥박,호흡이 매우 빠르고 침 을 흘린다면 "얼음"냉팩은 혈관이 급 수축 돼 혈행에 방해가 되므로 오히려 위험 할 수 있으니 그냥 수돗물에 타올을 푹 적셔 온 몸 감 싸 안고 병원으로 급 내원 하셔야 하고 혹여라도 혓바닥이 흰색,혹은 보라색으로 변색 되면 심장 맛사지를 하면서 무조건 병원으로 달리셔야 합니다. 장마끝 늦은 폭염이 생각 보다 길어질듯 하니 각별히 유의들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제 넘지만 당부 드리오며 사람도 덥다고 냉샤워는 오히려 체온을 높이며 자가조절을 방해 하며 따뜻하거나 최소한 미지근한 물 로 샤워를 해 주시는게 체온 자가 조절에 도움이 되시니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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