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항공

위로 솟은 빳빳한 하늘색 스카프가 날아오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이 유니폼을 2005년부터 착용해왔다.

이 유니폼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지안 프랑코 페레가 디자인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청자색과 백자색을 썼다. 비녀를 떠올리게 하는 헤어 액세서리도 특징이다. 




2. 아시아나 항공

항공 디자이너 진태옥 씨가 2003년 디자인했다. 한국 전통의 색동 무늬가 눈에 띈다. 

회색, 갈색을 기본 배색으로 써 우아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3.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의 대표 색인 '레드'를 강조한 유니폼이다. 치마, 바지, 원피스 등 6가지 스타일로 연출가능하다. 

편의성과 활동성을 강조하여 제작됐고 6가지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성을 존중하는 티웨이 항공의 문화가 반영된 유니폼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4.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포인트 컬러로 했다. 

기본 레드보다 약간 진한 색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표현했고, 한국적인 미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는 설명이다. 




 

5. 에어부산

지춘희 씨가 디자인했다. 디자이너 지춘희 씨는 2008년 유니폼에 대해 "도시적인 세련미를 느낄 수 있는 실루엣 밸런스를 강조하고 디테일 전반에 실용성을 강조해 전체적으로 젊고 발랄하며 친근감 있는 디자인 구현에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부산의 바다와 하늘을 상징하는 네이비블루를 기본색으로 썼다. 




6. 제주항공

제주를 상징하는 한라봉과 감귤. 이를 연상시키는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로 했다. 또 주황색과 대비효과가 잘 이루어지는 밝은 아이보리톤을 기본 색으로 선택해 눈에 띄는 효과를 준다. 





7. 진에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청바지를 유니폼으로 입는다.

청바지로 저가 항공 특유의 실용성과 젊고 밝은 이미지를 강조했다. 여성 승무원은 연두색 또는 상아색 셔츠를 착용하고 사무장급 이상은 검정 재킷을 함께 입는다. 남성 승무원은 검정 셔츠에 검정 재킷을 착용한다.

기존 모자를 착용하던 여성 승무원들은 모자 대신 나비모양의 진에어 로고 머리핀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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