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에서 소매치기를 잡은 이효리 오빠
2017.08.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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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에 나온 사람들로 도심이 가득했던 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
가수 이효리 씨의 친오빠 이국진 씨(44)는 무수한 사람들 사이에서 A 씨(62)가 60대 여성의 배낭에 손을 넣는 모습을 목격했다.
국진 씨는 어머니를 모시고 볼일을 보러 잠시 외출을 나온 참이었다. 지갑을 손에 넣은 A 씨가 인파 속으로 사라지려 하는 모습이 보였다.
국진 씨는 “지금 뭐하는 거야. 도둑이다! 경찰 불러요”라고 소리치며 A 씨를 붙잡았다. 그 순간 A 씨는 한쪽 손에 든 지갑을 다른 손으로 재빠르게 넘긴 후 은밀히 배낭에 다시 집어넣었다.
이어 그는 착용했던 틀니를 갑자기 입에서 빼고는 “젊은 사람이 나를 때리려 한다”며 오히려 국진 씨를 모함했다. 상황은 국진 씨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다.
주변이 어수선해서인지 국진 씨가 되레 A 씨를 폭행했다는 거짓말도 주변에서 흘러나왔다. 하지만 국진 씨는 도망가지 못하게 A 씨를 꼭 부여잡고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국진 씨와 A 씨를 경찰서로 데리고 갔다.
A 씨가 다시 지갑을 배낭으로 집어넣는 모습을 피해자의 친구가 목격했던 것이다. 다른 목격자들도 잇달아 나타났다. 모르쇠로 일관하던 A 씨도 그제야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http://news.donga.com/3/all/20170320/83400163/1#csidxa25e0b8ee81058c9628f19161d965fd
이게 내 틀니다!!!!
촛불집회에서 소매치기를 잡은 이효리 오빠 인간은 내적으로 자유롭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상처 입히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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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푸딩군님의 댓글
오호 정의롭구만;;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56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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