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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격적 대우로 차우찬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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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최형우의 KIA 타이거즈행을 지켜본 삼성 라이온즈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삼성은 최형우와 마주 보고 앉은 협상 테이블에서 “네가 꼭 필요하다”는 말을 수차례 전했다. 하지만, 삼성도 알고 있었다.


FA 시장은 인간적 호소와 정(情)보다는 철저한 시장 논리와 조건이 우선한다는 걸.

 

삼성은 “최형우가 본인 입장에서 최상의 선택을 했다고 본다. 최형우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앞으로 최형우가 빠진

타선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진지한 고민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형우가 빠진 삼성 타선의 공백은 그 무엇으로도 막기 어렵다. 문제는 투수진에서도 공백이 생길지 모른다는 것이다.

삼성이 또 다른 FA 차우찬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 차우찬에 상당 수준의 몸값과 여러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확인돼


최형우를 놓친 삼성은 ‘차우찬만은 꼭 잡겠다’는 태도다. 홍준학 삼성 단장은 '엠스플뉴스'와의 오키나와 현지 인터뷰에서

“퍼즐을 맞춰야 할 곳이 많다. 차우찬도 그 가운데 한 조각이다. 지금은 차우찬이 국외리그 진출 시도 중이라,

여러 말을 나누기 힘든 형편”이라고 말하면서도 “차우찬만은 꼭 잡고 싶다”는 의사를 확실하게 표명했다.

 

실제로 삼성은 FA 시장이 개장하자마자 ‘차우찬 잔류’를 위해 기민하게 움직였다. 차우찬 측은 “삼성에서 상당한 정성을 보였다.

구단과 자주 만났고, 삼성이 차우찬에 좋은 대우를 제시한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차우찬이 국내에 남는다면 ‘삼성 잔류’를 선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단장은 “협상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구단은 충분한 성의를 보였다”고 전했다. 

 

엠스플뉴스 취재 결과 삼성은 상당한 수준의 몸값에 더해, 계약서에 여러 파격적인 조항을 포함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차우찬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 구단은 삼성 말고도 여럿이다. 이 가운데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협상을 진행한 팀은

아직 삼성뿐이다. 하지만, 차우찬이 국외리그 진출을 포기한다면 삼성 외 다른 팀들이 곧바로 쟁탈전에 뛰어들게 분명하다.

 

모 구단 운영팀장은 “2015년 FA 장원준을 영입해 대성공을 거둔 두산을 모든 팀이 부러워한다”며 “롯데 시절부터 더 뛰어난

투구를 펼친 좌완 장원준을 보며 ‘우리도 차우찬을 데려오면 저런 결과를 얻지 않을까’하고 생각하는 팀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한편 11월 25일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4일 일본야구기구(NPB)으로부터 양현종, 차우찬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받고,

25일 ‘해당 선수들은 FA 신분이며, 국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 중략 --



만약 일본에서 지금 KBO리그 흐름보다 차이가 상당한 금액을 베팅한다면 차우찬은 일본행을 주저할 수밖에 없다.

메이저리그도 비슷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복수의 팀이 차우찬 신분조회를 했지만, 대우나 조건에선 한국과 차이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차우찬이 ‘최고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도전 정신으로 조건 차이를 극복하려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KBO리그 FA 시장 사이즈가 점점 커지면서 미국, 일본 구단들이 제시하는 조건이 ‘크게 매력적이지 않은 시대’가 됐다. 

 

차우찬은 일생에 한 번뿐일지 모를 ‘조건’과 역시 지금이 아니면 다음엔 허락되지 않을 ‘도전’ 사이에서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그가 어떤 선택을 하든 많은 야구팬은 그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http://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05504


삼성, 파격적 대우로 차우찬에 러브콜 인간은 내적으로 자유롭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상처 입히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자신의 책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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