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아찌넷

ajji.net

ajji.net

ajji.net

자유게시판

서울메트로가 계획중인 지하철 환기구 풍력발전기

- 별점참여 : 전체 0
  • - 별점평가 : 평점
  • - [ 0점 ]

본문

서울메트로는 '도시철도 시설을 이용한 발전시스템'을 발표했다. 지하철에서는 지하의 탁한 공기를 빼내기 위해 강한 바람으로 환기를 시키는데, 이 바람을 이용해 풍력 발전을 하겠다는 것이다. 서울메트로는 풍력발전기 설치 사업비로 298억8600만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송풍기에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은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격이다. 송풍기를 돌리는 데 전기가 쓰이기 때문이다. 

송풍구에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면 지하의 탁한 공기를 충분히 지상으로 뽑아내지 못하게 된다. 송풍구를 지나가는 바람이 발전기를 돌려서 바람이 약해지게 되기 때문이다.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고도 달지 않은 때와 똑같이 공기를 뽑아내려면 송풍기를 더 세게 돌려야 하는데, 이러면 추가로 전기를 써야 한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강신형 교수는 "송풍기에서 강한 바람이 나온다고 해서 이걸 이용해서 전기를 얻겠다는 것은 야만적인 생각이다"라며 "차라리 송풍기 출력을 낮추는 쪽이 에너지를 더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송풍기 바람으로 발전기를 돌리면 안 되는 까닭은 바람이 전기로 바뀔 때 에너지의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열역학 제2법칙)이다. 송풍기 바람으로 발전기를 돌리면 에너지가 전기에서 바람으로, 바람에서 다시 전기로 변하면서 상당량의 에너지가 허공으로 에너지가 사라지게 된다.

서울메트로 신사업개발단 박태식 부장은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을지로3가역 안 2곳에서 시험적으로 가동해보기로 했다"며 "지적된 문제에 대해서는 충분히 고려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메트로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아하에너지 허현강 대표는 "손실에 대해선 고려해보지 않았지만 발전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더 많을 것이다"라며 "실제로 되냐 안 되냐가 중요한 거지 물리학 법칙(열역학 제2법칙)은 생각할 필요없다"고 했다.

-------------------------------

선풍기 앞에 풍력발전기 달아서 선풍기 전원으로 쓴다는 거랑 뭐가 다른가.

영구기관을 만들겠다는 건가?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4

커지면보자님의 댓글

회원사진

이모티콘

가능하다고 검증은 된건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3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카카로트님의 댓글

저런 상사가 하나 있었는데 효율 타산적으로 사람 하나 붙이는게 덜하다고 했는데 일단 해보자 되면 추가 발주 되지 않겠냐 면서 고객 무조건 만들어 주자고 계약금 30% 받고 제품연구 계발 까지 해서 돈 400% 들여서 가져다 주니까 일주일 후에 가져가란다.
결국은 제품 뜯어 봐도 기존 나가는 기계에 맞지도 않고 실린더 등등 가공상태라서 그대로 고철 폐기창고로
기존 일 설계도 있는데 저기에 맞쳐서 팀을 꾸려서 만들어야지 짜투리 시간 잔업 등등 개고생해서 만들면서 아니 이걸 왜 만들지 하면서 결국은 만들고 설계팀원들이 조립까지 하고 3달에 걸쳐 만들엇는데 그때 추가 수당 한달에 50만원 더 들어 온거 같은데
1달 30일 중에 쉰날이 하루 토요일은 9시에 나가면 5시 퇴근하거나 3시 출근하면 11시 까지 하고 
열역학 제 2법칙 같은 기존의 법칙이 아직은 맞아 떨어지니까 그계산되로 하는거지 얼마전 아이슈타인 상대성이론도 맞는건 알지만 이제야 겨우 맛보기 증명이 되었는데 다 이유가 있으니까 그 공식되로 살아가는거지
사과를 무한한 크기의 조각으로 만들어 보자 그건 즙이되서 안된다 일단 해보자 즙이되서 뭉그러지네
이런 사람들 제일 싫어요. 또 권위주의적이여서 지말에 왕처럼 떠 받쳐 줘야되서 먼 말만 하면 숙청

느그아부지뭐하시노님의 댓글

오동통한내너구리님의 댓글

댓글쓰기

적용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전체 44,256 건 - 913 페이지
제목
딸바보애비 1,811 0 0 2019.04.30
오동통한내너구리 1,590 0 0 2019.04.30
타잔 3,827 0 0 2019.04.30
아리송송 1,349 0 0 2019.04.30
느그아부지뭐하시노 1,828 0 0 2019.04.30
미린다좋아 1,680 0 0 2019.04.29
바람둥이소년 2,367 0 0 2019.04.29
털미네이터 2,247 0 0 2019.04.29
안졸리나졸리 1,513 0 0 2019.04.29
오동통한내너구리 1,935 0 0 2019.04.29
털미네이터 2,574 0 0 2019.04.29
곰돌아찌 1,619 0 0 2019.04.29
푸코의꼬추 1,982 0 0 2019.04.29
엄마쟤흙먹어 1,644 0 0 2019.04.28
타잔 2,065 0 0 2019.04.28
바람둥이소년 2,177 0 0 2019.04.28
딸바보애비 1,892 0 0 2019.04.28
아리송송 1,440 0 0 2019.04.28
후니아빠 1,505 0 0 2019.04.28
오동통한내너구리 1,835 0 0 2019.04.28
푸코의꼬추 1,931 0 0 2019.04.28
타잔 3,545 0 0 2019.04.27
아리송송 1,526 0 0 2019.04.27
털미네이터 3,042 0 0 2019.04.27
아리랑아라리요 2,214 0 0 2019.04.27
곰돌아찌 1,617 0 0 2019.04.27
푸코의꼬추 1,987 0 0 2019.04.27
카르페디엠 1,931 0 0 2019.04.26
바람둥이소년 1,838 0 0 2019.04.26
타잔 3,261 0 0 2019.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