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의 전투기 조종사들이 지난 2014년에서 2015년 훈련 도중 미확인비행물체 UFO를 여러 차례 목격해 보고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014년 여름부터 2015년 3월까지 이들이 훈련하던 대서양 연안 상공에서 거의 매일 이상한 비행물체들이 나타났으며, 이들 비행물체는 눈에 보이는 엔진이 없었음에도 극초음속으로 3만 피트 상공까지 도달했다고 목격자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조종사들이 비행 도중 정체불명의 비행체를 목격하고 나눈 대화가 담긴 1분가량의 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해군 대변인은 뉴욕타임스에 "여러 가지 다른 보고들이 있다"며 "일부는 상업용 드론일 수도 있지만, 일부는 누가 하는 일인지 알 수 없고 추적할 만한 충분한 자료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