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기간 41~42일

평상시 출제위원 풀 속에서 통보 8월경
(올해는 코로나로 모든 일정이 2주씩 미뤄짐)

학교에는 일주일전에 통보 원칙

8월말 국어,영어,수학,사탐,과탐, 제2외국어 영역별 출제 위원장 선임

9월말 까지 출제위원 섭외 완료

10월초까지 고교 교사들로 검토위원 선발

관리인원까지 총 700명 정도가 40일동안 감금

10월 초 1박2일 출제위원 서울 모처에서
워크샵 모임

10월 중순 출제 본부 구성완료

출제위원들 시내 모처에 모여서 관광버스로 이동

출제장소는 해마다 바뀌는걸 원칙으로 하지만 대체로 속초에 있는 모호텔이나 리조트에 내부공사중 펜스를 치고 경찰을 세워서 경비하고 폐쇄함

첫날 입소하자마자 소지품 검사를 함
(외부 통신기기 모두 압수하고 술가져오는 분도 계신데 모두 뺐는다고 함)

방 배정후 짐풀고 평가원장 입소식

저녁먹고 바로 회의함

전체회의 (지난해 수능 분석과 채점결과 분석)

잠시 휴식후 영역별 회의
(영역별 모여서 현대시 문법 독해 화작 함수 미적 등등 세부 영역 할당)

다음날 부터 일주일간 출제
(출제는 2일이면 끝남 나머지 일은 출제위원들끼리 검토 검토중 싸움이 빈번함 재털이 던지고 소리지르고 울고 가겠다고 하고 난장판 된다고)

일주일후 현직 교사들로 1차검토위원들이 들어옴


검토위원들이 문제를 풀고 이의제기를 하면 재출제 해야함(과거에는 출제위원들이 이겼는데 한 번 사고가난 다음부턴 못우기게 돼있음 검토위원을 설득하던지 문제를 다시 내야함)

3~4일 검토후 2차 검토위원이 들어옴

2차검토후 영역간 교차 검토
(국어랑 영어 수학이랑 물리 등 바꿔가며)

2주후 수백명 전체 강당에 모여서 전 문제를 빔으로 국어 1번 부터 쏨
(타영역을 타 출제자나 선생님들이 풀어보면서 검토..수학 과학은 조용하나 국어 영어는 말이 많다고함)

20일 후 홀수형 짝수형 섞은후 인쇄소로 넘어감

4~5일후 초판이 나오고 나면 관광버스를 타고 세종시 미래앤 출판사로 이동

400명이 교정도 보고 다시 검토함

인쇄될때 12일 동안 무료한 시간을 보내게 됨
(교수들이 각자 전공과 특기를 살려서 무용과 교수가 댄스 교습도 하고 바둑 장기 사진 교실도 열리고 서로 친목을 도모하다가 수능 시험날 해방됨)

출제중 가족이 돌아가시면 경찰관 대동하고 3시간동안 나왔다가 들어가야함 아무에게도 한마디 말도 못한다고 함

하루에 30이 넘는 수당 40일 대략
1200만원 정도 수령

입소전 출제 들어간다고 떠들다가 짤리는 경우도 있다고 함

출제 합숙소로 들어가고 나오는 모든것들은 철저하게 조사 (음식물 쓰레기까지 모두 조사)

시중 학원 유명 강사들의 모든 교재는 평가원에서 인강온오프 몽땅 가지고 들어간다고 함
(그것만 수집하는 요원들이 따로있고 2차 검토에 들어가는 교사들의 주 목적은 참고서와 겹치는 문제가 있는지 찾아낸다고 함)

종종 국립대 교수님들 2학기에 사라지면 귀신같이 논문이랑 수업중 강조한 내용 출제되서 학원강사들이 찾아서 맞춰낸다고 함 ( 실제 검찰 조사까지 받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