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도착하는 Perserverance Rover

지구를 떠나 약 390만 킬로미터를 여행한 NASA의 화성탐사로버 Perserverance 가 내일 오전 2시 55분경(한국시각)에 화성에 도착할 예정.

과거 생명의 흔적 찾기. 이 로버는 과거 미생물의 흔적이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장소에 착륙. 35억 년 전에 강이 흘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화성 북반구의 Jezero Crater에 착륙. 과학자들은 이 과거의 강 삼각지에 유기물들이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화성의 지질과 기후에 대한 중요한 자료들을 수집. 화성의 궤도선들이 약 322 킬로미터 상공에서 Jezro Crater에 대한 이미지를 수집해 왔는데 고대 생명의 흔적을 확인하려면 보다 가까이서 조사를 해야 해서 Perserverance를 개발. 화성의 과거의 지질과 기후를 연구하면 왜 화성이 지구와 여러가지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다르게 변했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다고.

이번 미션은 화성 암석 샘플을 지구로 가져오기 위함. Perserverance가 이 샘플을 튜브에 담아서 지구귀환선에 전달해 주는 역할. 화성에서의 최초 항공기가 될 헬리콥터도 날리게 됨. 이산화탄소에서 산소를 추출하는 장비도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