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일본은 엄연한 한국전 참전국가다. 경찰예비대에서 보안대로 확대개편중에 미군정은 일본해군출신으로 구성된 해상보안대에게 한국근해에서 기뢰제거 즉 소해작전을 명령한다. 이 때 1,200명의 해상보안대가 참전을 하였다. 소해전투는 당시 자타공인 구일본해군이 최고수준이었고 이들을 동원한 것이다. 소해정만 53척에 이르는 선단이었다. 이는 비공식적으로 4위의 참전규모이다.




많은 일본군 정보장교출신자들이 미군정에서 정보참모로 일했고 일본인 미군노무자들이 미군과 함께 대전과 서울에서 북괴군과 전투을 하기도 하였고 전사자와 포로도 발생하였다. 포로교환 당시 요시다 일본총리에게 일본인 포로 송환자는 뜨거운 감자였다. 서슬퍼런 미군당국의 눈치속에 정치권과 일본찌라시언론 모두 아가리묵념을 하였다.




열심히 미국을 후빨한 덕에 일본 육상자위대가 1954년 보안대에서 확대편성되었다.




당시 미국은 미친 원숭이들이 천황을 불러제끼면서 폭주할까봐 염려하였는데 의외로 그런 일은 없었다. 당시 일본인들은 전에 없었던 너무 끔찍한 경험을 하였고 대부분의 일본군인자들도 전쟁의 상처와 시베리아등지의 가혹한 포로수용소시절의 고통, 전후 극심한 생활고를 격으면서 군대라면 학을 뜨는 상황이었고 과거 일본육군과 해군출신 전쟁영웅들의 참가가 뜨겁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의외로 일본 평화헌법의 개정이 아주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국민중에는 넷우익도 있지만 그 반대세력도 만만치않게 강하기 때문이다.
[출처] [펌] 전세계에서 가장 중무장한 공무원 집단! 일본 육상자위대|작성자 johe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