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사진 한장의 석연찮은 점
2021.06.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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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나는 이 사진이 좀 불편한다.
2. 우리는 맨 앞줄 영국과 미국 지도자 사이에 있는 우리 대통령을 주목한다. 뿌듯하다.
3. 하지만, 이 사진에는 맨 앞줄 맨 왼쪽의 누군가는 빠져있다. 남아공 대통령이다.
4. 프랑스, 영국, 미국 지도자와 한 줄에 서 있는 것과 남아공, 프랑스, 영국, 미국 지도자와 한 줄에 선 것은 상징적 효과가 다르다. 일본 총리가 맨 왼쪽 구석에 있어 보이는 것도 그런 효과를 강화할 것이고.
5. 반도체, 한류, 코로나 대응 등으로 우리 위상이 오른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저 곳에 G7와 영 연방국가의 수장 외에 우리 대통령이 있는 것도 무척 뿌듯한 일이다.
6. 하지만, 뿌듯함을 강조하기 위해 유일한 아프리카 대통령을 누락시키는 것은 지나친 일이다. 우리 국격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일이 아닐까?
7. 자랑스러워 하되, 지나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대통령의 위치가 중국에 대한 압박과 연결된 그들의 의도에 따른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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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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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8 06:36:22
댓글목록 1
뉴스큐레이터님의 댓글
남아공 대통령 왼쪽에 있습니다.
이게 원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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