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오징어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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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후에 잠깐 마트에서 생선을 팔아봤어요.
그래서 생선은 조금 아는데요.
요즘 오징어가 많이 잡힌다길레 생각난
싱싱한 오징어 고르는 법!
생선 팔 때 오징어 사러 온 손님이 싱싱한 거 달래서
당일 아침에 입고된,
그러니까 전날 밤에 잡힌 오징어를 보여줬는데
징그럽다고 싱싱한거 맞냐며 딴걸 달라는 거에요.
자기가 샀던 오징어는 이런게 아니었다며...
이게 싱싱한거라고 해도 딴거 달래서
입고된지 3일이되어 폐기를 앞둔 걸 보여줬더니
그걸로 달라고ㅋㅋㅋ
이 손님이 징그럽다고 했던 오징어 입니다.
커피색? 초콜릿색?
이게 싱싱한 오징어 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하얗게 변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하얘지죠
그 손님이 사갔던 오징어가 이 정도에 가까워요.
저 정도 되면요.
보통은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펼쳐서
트레이에 올려 랩으로 싸놓는 일이 많아요.
싱싱한 오징어를 손질해서 포장해놓는 경우는
거의 없을 거라고 보셔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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