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동서 500m, 남북 700m로, 면적은 43만 2,703 제곱미터



자금성 

동서 760m, 남북 960m로, 넓이가 72만 제곱미터






솔직히 자금성을 본 사람이라면 자금성이 훨씬 크고 넓어 보였다고 느낄겁니다.

근데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천안문부터 쭉 걸어 들어갔으면 더욱 넓게 느껴졌을 것이고 

높은 벽과 빽빽하게 들어찬 건물들이 아마도 그런 느낌을 더욱 증폭시키죠.



그에 비하면 경복궁은 상대적으로 뭔가 듬성듬성하지만.

담장도 낮고 건물도 몇 개 없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복궁이 원래 그런 모습은 아니었고 고종 때는 7200칸에 달할 정도로 빼곡히 건물들이 들어차 있었지만

일제 침략기를 거치면서 10%만 남아버렸습니다.

또한 창경궁까지 합하면 자금성과 거의 비슷한 크기가 됩니다.




이건 현재 2030년까지 옛 모습을 단계적으로 복원계획 잡았습니다.





결론은 지금의 경복궁은 작지 않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