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9에 FM라디오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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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는 전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제기돼 왔다.
IT전문매체 엔가젯은 "라디오가 시대에 뒤떨어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매우 유용하다"면서 "FM라디오는 무료다. 데이터를 차감하지 않고도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스트리밍 방식의 라디오 수신보다도 배터리 사용량을 3배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통신과 달리 송신망의 과부하 문제없이 하나의 방송을 다수 시청자가 동시에 들을 수 있어 재난방송에 특히 적합한 매체다.
재난 상황에 강한 라디오의 힘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위력을 발휘했다. 당시 피해지역 일본 주민들은 통신망이 끊겼어도 휴대전화 라디오를 통해 대피장소를 안내받거나 외부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조성동 한국방송협회 정책실 연구위원은 "2016년 경주 지진 당시 카카오톡 및 이동전화 통화 ·문자 등에서 통신 두절 현상이 일정시간 발생했다"면서 "통신서비스는 동시에 수많은 사람이 접속하는 경우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라디오는 재난재해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인 재난재해 정보전달 수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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