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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 C, E형 간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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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올해 A형 간염 환자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8배 이상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에 따르면 올해 A형 간염 유행의 주요 원인은 오염된 조개젓이다. 하지만 잠복 기간이 한 달가량 되기 때문에 A형 간염에 걸렸다고 해서 무조건 조개젓 때문은 아닐 수 있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음식을 꼭 익혀서 먹고 손을 잘 씻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만으로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다.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나 환자 가족, 만성 간질환자 등은 백신 접종을 받는 게 가장 좋다. A형 간염에 걸리면 근육통과 복통, 설사,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마다 증세가 다르다. 대부분의 환자는 A형 간염에 걸렸다고 해도 건강을 회복한다.


B형 간염
B형 간염에 급성으로 걸리는 환자는 한 달에 50명도 채 안 된다.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대부분 회복돼 면역력을 얻게 된다. 하지만 만성 간염으로 국내에서 가장 흔한 게 B형이기도 하다. 이는 태어날 때 어머니에게 감염된 수직 감염이 대부분이다. B형 간염에 걸리면 복통과 식욕 부진,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만성 간염이 되면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해도 완치는 어렵다. A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백신 접종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백신 접종 여부를 알지 못하면 간염 항체 검사를 해보면 된다.

C형 간염
C형 간염은 B형과 함께 국내 만성 간 질환의 주요 원인을 차지한다. 국내 인구의 약 1%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백신이 따로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어렵다. 감염 후 70~80%는 만성 간염으로 이어진다. 주요 증세는 다른 간염과 비슷하게 복통, 피로감, 황달 등이 나타난다. 환자 중에는 감염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가 혈액검사로 우연히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안전한 성생활을 하고 혈액 노출 우려가 있는 면도기 등은 일회용이나 잘 소독된 상태로 써야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음식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예전에는 위험한 병으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먹는 약을 두세달만 복용하면 완치될 확률이 높다.


E형 간염
E형 간염은 아직 국내에서 찾아보기 매우 드문 질병이다. 외국에선 비가열 가공육 등을 통해 집단 발병한 사례가 있다. A형 간염처럼 오염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어서 한번 발생하면 대규모 유행이 일어나곤 한다. 다만 우리나라에선 감염 사례가 드물고 아프리카와 인도, 중남미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임산부는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E형 간염 백신은 제한된 국가에서만 쓰인다. 위험 지역 방문 시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챙기고 안전한 식수나 잘 조리된 음식을 먹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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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느그아부지뭐하시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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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이 가장 많죠?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98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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