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강, 10대 강이 있었습니다. 익히 우리가 아는 양쯔, 메콩, 살윈, 갠지스, 인더스.. 그러다가 갑자기 인도네시아의 찌따룸 강이 첫번째로 등장했습니다, `찌따룸 강은 카푸치노 커피다.` 오죽해야..

이 강은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에 있으며 길이 약 300킬로 정도인데 오랫동안 주변시민들이 마음대로 쓰레기를 버려왔고, 공장들 역시 독성 폐기물을 강에 버려왔다고 합니다. 이 강은 인근 농민들의 농업용수로, 그리고 어민들의 양식업에 이용되어 왔으며 또한 전기발전소에 쓰여졌으며, 자카르타 수돗물의 식수로도 사용되어왔습니다.

이제는 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수 많은 쓰레기가 널려있고 특히 표면은 둥둥 떠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완전히 덮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