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아찌넷

ajji.net

ajji.net

ajji.net

지식정보

지식정보 게시판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생활의 각종 지식과 정보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이 게시판은 회원 로그인을 해야 볼 수 있습니다.

가십성 콘텐츠는 자유게시판을 활용해 주세요.

사거리 800km 현무-4 미사일 시험발사 장면 공개

- 별점참여 : 전체 0
  • - 별점평가 : 평점
  • - [ 0점 ]

본문



드디어 가공할 현무-4 시험발사 성공장면 공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23일 대전의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새 탄도미사일의 발사 성공을 사실상 공식화며 하신 말씀이 있었다.

"보안 사항이기 때문에 카메라 앞에서 자유롭게 말할 수는 없지만, 세계 최고 수준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을 성공한 데 대해 축하드린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아 의문을 자아냈지만, 전문가들은 전술핵급 괴물미사일로 불리는 '현무-4'를 언급한 것으로 추측했다.

오늘 그 실체가 sbs 8시 뉴스에서 공개됐다. 지난달 17일 국방과학연구소 태안 안흥실험장에서 발사하여 마하 10이상의 속도로 800km를 날아가 이어도 해상 앞 타켓 400km의 지하 강화 콘크리트 100m 뚫고 폭파 성공하는 장면이었다(실험에서는 고각도로 발사하여 실제 거리는 800km임).

현무-4는 사거리 800㎞, 탄두 중량 2t으로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3월 중순 안흥시험장에서 현무-4 탄도미사일 첫 시험 발사를 했지만 2기 중 1기가 실패했었다. 하지만 3개월간의 재시험평가 끝에 성공한 것이다.

군은 현무-4가 올해 안에 전투적합 판정을 받고 내년부터 양산되면 전술 핵무기에 버금가는 위력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두중량 500㎏은 비행장 활주로를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탄두중량이 2t으로 늘어나면 현존 최강의 벙커버스터인 GBU-57 대비 최소 3배 이상의 관통력을 갖게 된다. 따라서 현존 세계 최고의 벙커버스터로 강화 콘크리트는 24m 이상, 일반 지면은 180m는 뚫고 들어가는 수준으로 사실상 전술핵급 위력이다.

개발 배경은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17년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내용의 '2017 개정 미사일 지침'이 채택되면서 개발이 이뤄졌다. 사거리 증가에 따라 탄두 중량을 줄여야 한다는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방식의 기존 미사일지침을 개정한 것으로 최대 사거리 800㎞에 탄두중량을 2t까지 실을 수 있는 탄도미사일 개발의 길을 연것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에 따라 바로 신형 탄도미사일 현무-4 개발에 나섰었다.

현재 군이 보유중인 현무는 '북방을 지키는 수호신'이라는 뜻이다. 현무 계열 미사일은 현무-2A(사거리 300㎞), 현무-2B(500㎞), 현무-2C(800㎞) 탄도미사일과 현무-3(1000㎞) 순항미사일이 있다. 군은 러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처럼 하강 단계서 활강ㆍ상승하는 풀업(pull-up) 기동이 가능한 현무-2B 탄도미사일을 2000년대 초반에 개발해 실전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무 시리즈 미사일 중 현무-2 계열 탄도미사일은 로켓 추진체를 활용하기 때문에 제트 엔진 기반인 '현무-3' 순항미사일 보다 속도가 빠르고 파괴력도 크다. 대신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 보다 정밀도가 높다.

육군도 한미가 미사일지침을 개정하고 현무-4 개발계획이 수립되자 작전개념을 바꿨다. 육군은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발발하면 개전 초기 전술지대지 미사일(KTSSM)과 현무-2ㆍ현무-4 등 3종류의 탄도미사일로 북한 핵과 미사일 기지, 장사정포 진지를 먼저 초토화하는 개념을 수립했다. 공격형 방위시스템인 '킬체인(Kill Chain)' 체계와 대량응징보복(KMPR) 작전을 수행하는 '5대 게임 체인저'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8,618 건 - 154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