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열차 터널진입 소음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 '상어 아가미 후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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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열차가 터널에 진입할 때 공기 압축으로 생기는 '터널 폭발음'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터널 폭발음 저감 후드 기술'에 대한 현장 성능검증을 완료했다.
고속열차가 터널에 진입하면 터널 내부의 압력 변화로 인해 파동이 발생하고, 이 파동이 터널 출구에서 폭발음과 같은 큰 소음을 일으키는데, 이를 미기압파(micro pressure wave) 또는 터널 소닉붐(tunnel sonic boom)으로도 부른다.
상어 입안과 아가미의 3차원 구조변화로 인한 압력구배 저감 원리를 응용해 상어 생체를 본뜬 후드 구조체를 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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