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사고나면 렌트비가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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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렌트비 폭탄’을 맞은 이유는 뭘까. 이는 현행 자동차보험 약관상 자동차보험 대물 보상 처리 시 피해 차량에 대해 ‘동종의 자동차’를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렌트해 주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 규정대로라면 아무리 오래된 수입차라도 같은 급의 신형 수입차를 렌트할 수 있다. 실제 B씨도 당시 렌트 회사에 BMW 7시리즈가 없자 동급인 신형 벤츠 S500을 렌트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대동(울산 북) 의원이 15일 보험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입차와 교통사고를 냈을 경우 두 대 중 한 대(52.5%, 5만 대)는 렌트비가 수리비 가격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비가 전체 수리비를 넘어선 경우(1만5000대)도 15.5%에 달했다. 이는 국산차와 비교하면 각 2.1배, 3.8배 많은 수치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수입차 등록대수(111만 대)는 전체 차량의 5.5%에 불과했지만 수입차에 지급된 자동차보험 렌트비는 1352억원으로, 전체 차량에 대해 지급된 렌트비의 31%를 차지했다. 수입차 ‘평균 렌트비’는 137만원으로 국산차(39만원)에 비해 3.5배 높았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수입차가 국산차에 비해 과도한 비용이 소요된다면 전체 보험가입자의 부담 증가를 고려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댓글목록 6
꼴레님의 댓글
정말 렌트비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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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페이크님의 댓글
렌트비가 압권임 ㅋㅋ
나른한오후님의 댓글
원래 그래서 외제차는 피하는게 상책인듯..
오늘만사는놈님의 댓글
그렇다고 7시리즈 타던 사람에게 소나타 타라고 하면 되겠냐..
뭔군님의 댓글
렌트카 업체 중에 양아치들도 많죠.. 저한테는 쏘나타 빌려주고, 보험사에 그랜저로 청구했다가 걸린 놈도 있었고
kino님의 댓글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