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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동에 있는 언론재벌의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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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에 어두운 남편을 둔 아내가 노후가 걱정되어 부부의 전재산을 털고 은행 대출을 끼고 흑석동 재개발지역의 2층 건물을 샀는데, 귀한 몸 이끌고 몸소 그곳을 방문한 자유당의 이 분들은 무슨 대화를 하였을까?

 

서민들의 노후 걱정을 하였을까, 서민들을 위한 재테크와 이재의 기술을 고민하였을까? 바로 옆에는 조선일보 방 사장님의 숲 속의 별장 같은 대저택이 있는데, 그 분의 종부세 부담이 늘어날까 걱정을 하였을까?

 

이런 말이 오가지 않았을까?
진보 쪽은 공략하기 쉬워. 쟤들은 도덕성에 대한 강박증이 있고 자기 검열이 심해. 그러니까 뭐든 찾아내서, 너 비싼 집에 살지? 집이 두 채지? 진보가 왜 재산이 많아? 아들딸을 특목고에 보냈지? 유학 보냈지? 진보가 그래도 돼? 교통위반 몇 번 했지? 군대 안 갔다 왔지? 위장 전입 한 적 있지? 세금 덜 낸 적 있지? 진보 맞아?

 

현미경 들이대고 뭐든 찾아내서 앞뒤 사정 따지지 말고 무조건 도덕성을 걸고 넘어지면 돼. 그러면 도덕 강박증이 발동해서 자기들 쪽에 총구를 들이대고 순도 검증에 열을 올리지. 진보언론은 진보언론대로, 보수언론은 보수언론대로, 쌍끌이로 비판을 하면 자기검열이 심해서 스스로 무너지거든.

 

그런 문제는 우리 쪽에 훨씬 더 많잖아. 정도도 심하고. 그런 건 걱정 마. 쟤들은 원래 그래 하면서 국민들이 별루 관심을 보이지 않아. 생까고 며칠만 버티면 잊어버리니까.

 

그러지야 않았겠지만, 도둑이 경찰의 자격을 심사하고 검증하는 세상에 사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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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느그아부지뭐하시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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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아방궁 같은 곳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76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딸바보애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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